
여행,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이지요? 사람들은 여행이라는 단어에서 설렘, 쉼, 자유 등을 떠올립니다. 그런데 놀랍게도 여행을 뜻하는 영어 단어 ‘travel’의 어원이 ‘travail(고통, 고난)’이라고 합니다. 하지만 잠시만 생각해 보면 이는 몹시 당연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. 여행을 고난이 아닌 오락으로 여기게 된 것은 교통수단이 발달한 이후부터였습니다. 지금은 우주여행을 운운할 정도로 교통수단이 발달했지만, 옛날에는 끝도 없이 걷고 뗏목이나 말을 타고 다녀야 했습니다. 여행이라는 말의 의미가 지금과 같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. 최첨단 교통수단 덕에 세계 어디든 마음먹으면 못 갈 곳이 없는 요즘도 누군가에게 여행은 여전히 고난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. 바로 언어의 장벽 때문입니다. 낯선 곳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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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 7. 12. 14:29